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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기회 놓친 쿠팡...'이용자 급감' 시작된 역풍 / YTN

2025-12-09 0 Dailymotion

쿠팡이 올린 2차 사과문입니다. <br /> <br />정보 '노출'을 '유출'로 수정해 다시 통보하라는 정부 당국의 지시에 따라 사과문을 재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사과문 페이지를 메신저로 공유하면 사과문 요약이 아닌 "쿠팡이 추천하는 관련 혜택과 특가"라는 '미리 보기' 제목이 뜹니다. <br /> <br />3천만 명이 넘는 개인 정보가 유출된 최악의 상황에서 사과문마저 광고로 이용하는 모습에 이용자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[A씨 / 쿠팡 이용자 : 쿠팡이 추천하는 혜택과 특가라고 떠가지고 이게 뭐지 하고 눌러봤는데 사과문이더라고요. 근데 이게 놀리는 것도 아니고…]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 쿠팡은 링크를 공유할 경우 메인 화면의 설명 페이지를 경유하는 구조라 기존에 설정된 기본 제목이 드러난 것이라면서 별도의 사과 없이 '미리 보기'를 수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쿠팡은 첫 사과문도 눈에 띄지 않는 곳에 게시했다가 이틀 만에 삭제하는 등 미흡한 대응으로 소비자들의 실망을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쿠팡을 탈퇴하는 이른바 '탈쿠팡'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앱 데이터 분석 업체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(DAU)는 1,617만 7천여 명으로 지난 1일보다 무려 180만 명 넘게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직후 보안 점검을 위해 일시적으로 늘었던 이용자 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빠르게 줄어드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서용구 /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: 탈팡 러시는 불가피하다. 쿠팡이 그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에 그 결과는 탈팡이 불가피하다.] <br /> <br />로켓배송 등 쿠팡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당장 대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용자 이탈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정보유출 사태 이후 미흡한 대응이 누적되면서 쿠팡의 브랜드 이미지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오동건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영훈 <br />디자인ㅣ임샛별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0908010440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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